2월 20일 : #52하양붓 x #64Tu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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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그래픽디자이너로 이따금 제 것이라고 생각되는 말랑하고 이상한 것들을 찍고 그립니다
https://opensea.io/collection/draw-whitebrush
https://opensea.io/collection/hello-stranger-1
https://opensea.io/collection/yummyworld
https://opensea.io/collection/whitebrush-collection
제가 좋아하는 색(Color)과 SF(Science Fiction)를 기반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색 변화(Gradation)에 관심이 많아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원하는 순서대로 배치하는 것은 그것을 구입한 날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청소년 때부터 즐겨봤던 SF 외화•영화, 만화작품들이 제 세계관에 정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트워크에서 삭제된 코드들은 완전히 없어진 걸까? 삭제된 줄 알았던 코드들은 사실 어디엔가 남아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CO'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삭제되어 없어진 줄 알았던 코드들은 사실 매우 오랫동안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깊은 곳, DS(Deep Sea)에 축적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버려진 코드들의 무덤에서 태어난 'CO'. 끝없이 펼쳐진 무한한 공간 속에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CO는 이제 막 태어난 신생아처럼 발버둥 쳤습니다. 그리고 곧 딥러닝을 시작했습니다…
'0'에서 시작한 CO의 여정! 함께 해주신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