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30
Last updated
Last updated
"서울유니콘은 서울 출신 디지털 아트 작가입니다. 키치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추구하며, 억눌러온 상상을 필터 없이 표출하기 위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욕망들을 간단하고 심각하지 않게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https://linktr.ee/seoulunicorn
"저는 감각의 입력장치이면서 감정의 출력장치로서의 몸과 몸짓에 관심이 많습니다. 순간에 불꽃이 튀듯 나타나는 것이든 오랜 시간 서서히 달궈져온 것이든 우리는 몸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게 됩니다. 손발을 움직이는 것, 표정을 바꾸는 것, 음성을 만드는 것 등 몸이 표현해주지 못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각자의 몸은 각각 다른 언어로서 다듬어지지만 서로 다른 언어의 번역과정이 보여주듯, 각각 다른 몸이 표현하는 것들을 서로 100% 이해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심지어 본인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인데도 본인의 몸을 통해 100% 표현되지 못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표현의 사각지대는 만들어지고, 거기서 필연적으로 탄생하는 오해, 양면성, 대비, 오류 등을 이미지로 옮기고자 합니다."
"오묘란은 환상을 이야기하는 작가입니다. 사실적인 일상과 비현실적인 상상의 세계를 조화롭지 않은 변주로 섞는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작업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인간의 심리적 괴리감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제 작품에서 어떠한 스토리텔링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